여러분? 안녕하셨나요? 설레미입니다 :)
하 역시 블로그는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있다는 전제 하에 쓰는 게 맛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정보성글을 엄청 잘 쓸 줄 알았는데...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말이 나온 김에 정보성 글들 잘 쓰시는 블로거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또 어물쩡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네요호호호...
여러분?
제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어요?
하 진짜 아무래도 올해 안에는 힘들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메일이 땋!
제가 승인준비에 들어가겠다는 글을 10월 6일에 올렸으니까
딱 한 달만에 승인을 받아낸 것입니다 ㅠㅠ
한 번에 승인이 난 건 아니구요 ㅠㅠ
첫번째 신청은 거절 당했습니다.
애드고시라는 말도 있고 당연히 처음에는 안 될거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이게 글 쓰는 게 잘 안되니까 거절 메일 받았을 때 엄청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호기롭게 주제 막 정하지 말고 다들 잘 아는 분야로 정해서 글을 쓰십시다 ㅠㅠ
게다가 거절사유가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아니 사이트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운이라니??? 다운이라니??
뭔소린지 찾아보니 확실한 사유가 없는 거절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ㅠㅠ
다들 어쩔 수 없다 계속 재신청하면서 기다려라 ㅠㅠ 글이나 써라 ㅠㅠ 다들 그러고 있고 ㅠㅠ
내 블로그 승인해주기가 그렇게 싫냐 ㅠㅠ 싶어서 갑자기 현타가 ㅠㅠ
아니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폭풍 검색 끝에 귀인을 만났으니...
[아재일기]님께서 같은 사유로 거절을 당하셔서 엄청 정리를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아재일기님은 8번째에 승인이 났다고 하셨는데
저는 덕분에 2번만에 승인이 났으니 ㅠㅠ 어느쪽으로 절을 해야할지 ㅠㅠ
저는 아재일기님이 가르쳐주신대로 고대로 따라하기만 했고, 심지어 할 수 있는 만큼만 했습니다.
아재일기님은 사이트 최적화와 관계 있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페이지 인사이트에서 확인해보라고 하셨어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사이트 상태가 나오는데
저는 그야말로 대충격을 받아서 캡쳐본은 없는데 진짜 포스팅 상태가 최악...
아재일기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미지 용량 줄이기 정도 밖에 없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이것저것 막 들어가 있던 이미지 다 webp로 바꿔주느라 부산을 떨다가
몇 개 포스팅 수정하고 나가떨어졌습니다... 제가 그만큼 이미지를 많이 쓰고 있었다는 이야기...
이미지 많이 쓰는 거 안 좋다더니 확실히 그런 듯...
여러분은 쓸데없이 포스팅에 심혈을 기울이다 피해보지 마시길... ㅠㅠ
여튼 한번에 승인 안해줬다고 쫌 삐져서 티스토리 이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만 하고 포스팅 잘 안 했는데
승인해주셨으니까 뭐라도 좀 이제 해야할 것 같네용
앞으로는 제가 늘 사부작대는거 위주로 쓸까봐요
근데 트래픽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들 하던데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다 마이너한 것들이라 걱정이네요 ㅠㅠ
아무도 관심 없지만
뜻밖에 2번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버린 행운아의 이야기였습니다.
자 이제 다음은 1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