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인지명 제7화
자오화광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친아빠라는 사람은 고집스레 찾아와 子秋 주변을 맴돕니다
子秋는 자신의 일상을 깨뜨리는 친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끔찍한데
친아빠라는 사람은 돈을 몰라보는 子秋가 바보같습니다
尖尖은 결국 병원에 왔네요!
尖尖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凌霄도 학교에 안 갔는데
하필 子秋 혼자 있을 때 친아빠가 다녀갔네요 ㅠㅠ
尖尖은 등장부터 활기차고 명랑한 친구여서
尖尖의 트라우마에 대해선 언급된 적이 없는데
아마도 엄마가 병원에 돌아가셔서 그런지 병원 트라우마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尖尖이 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도록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凌霄가 계속 곁에 있어줬습니다
그리고 우리 尖尖이가 凌霄의 진로를 정해줍니다 ㅎㅎ
凌霄는 치과의사 탕탕탕
병원 치료 때문에 학교에 빠진 尖尖을 위해
明月가 찾아왔네요!
학원도 빠지고 말이에요 ㅋㅋㅋ
子秋를 좋아하는 明月는
子秋가 괜찮은지 걱정이 돼서 물어본 것 뿐인데
비.밀.누.설.
子秋의 화만 돋우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뒷처리는 또 凌霄가 맡아야 하네요 ㅎㅎ
근데 참 凌霄를 모범적인 오빠상으로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흥분하지도 않고 또 너무 직설적이지도 않고
확실하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아는 좋은 오빠
누구도 明月에게 해주지 않았던 말을 다정하지만 분명하게 해주는 凌霄
이런 말 들으면서 사랑에 안 빠지기도 어렵겠지만
그래도 明月에게는 子秋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明月는 금사빠 ㅋㅋ
리아빠 수난시대...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자오화광?
네, 바로 그 자오화광이 찾아왔네용
아주 말 한마다 한마디가 얄밉기 짝이 없습니다
두 아빠가 아주 잘도 참는다 싶어요? 저같으면 이미 멱살...
子秋 왜 귀찮게 했냐고 하는데
자기 돈 많아서 라고;;;
子秋 의견을 듣고 싶었다느니 어쨌다느니
진짜 이기적인 인간...
자기가 형편이 안될 때는 애가 살던지 죽던지 관심도 없었으면서
이제 살만하니까 보상? 보오사앙???
진짜 딱 빌어먹을 논리
리아빠가 子秋 엄마랑 결혼한 것도 아니지 않냐며 친부모 타령을 하더니
또 돈이네요..
백만위안 뭐 얼마나 된다고! 돈이면 다냐!!
쫒겨나서도 정신 못차리죠 아주 그냥
사진 제한도 있는데
저는 왜 꼭 자오화광이 얻어터지는 장면을 넣고 싶은지 ㅋㅋ
여튼 여기저기 쑤시며 사람 속터지게 하는 자오화광
아빠 끔찍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子秋
본인도 아빠들 마음 상할까봐 말 안했으니까요 ㅠㅠ
아마 자오화광은 子秋는 자기하고만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리아빠나 링아빠, 그리고 형제들을 子秋의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아무말이나 막 할 수 있는 거구요
그러니까 개소리 들은 셈 치는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너무 열받네요 ㅠㅠ
청소년 시기 대부분의 문제들은
혼날까봐 혹은 걱정끼칠까봐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고 하죠
왜 우리 청소년들은 빨리 어른이 되려고 할까요 ㅠㅠ
얘들아 어른들이 너희를 도울 수 있단다
사건이 커지기 전에 뭐든 제발 미리 말해주렴 ㅠㅠ
他们怎么都这么好意思呀
刚走了一个高官太太又来了一个暴发户
一个个来去自由
当这自助餐厅阿
다들 어쩜 그렇게 얼굴이 두꺼운지
금방 임원 부인이 가니까 벼력부자가 오고
마음대로 왔다 갔다
여기가 부폐인 줄 아네
리젠젠의 대사가 참 일품이면서도
오빠들에겐 친엄마고 친아빠니까 너무 괴로운 말일 것 같네요 ㅠㅠ
尖尖의 엄마는 尖尖의 동생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尖尖은 오빠를 낳아달라고 보챘었대요
그래서 子秋가 왔을 때 리아빠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子秋는 리아빠의 친아들이었던 겁니다 ㅠㅠ
그런데 이제와서 이 자오화광이라는 놈이 ㅠㅠ
리아빠는 자오화광이랑 다투고 싶지 않습니다
리아빠도 자오화광이 子秋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리아빠는 子秋를 심란하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놈의 자오화광이 자꾸 개소리를...
욕심 부리지 말고 애나 나놔라 이지랄 해서 한마디 했더니
하...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이게 진짜 인간사의 뻔뻔함이랄까
말문이 탁 막히게 하는 어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랄까요 ㅠㅠ
리아빠의 수난시대...
자오화광은 이제 동네 주민들까지 만나며
작전을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子秋는 잘 버틸 수 있을까요 ㅠㅠ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