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연말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정신만 하나도 없고 뭐하나 정리가 안되네요
벌써 12월이라니
2024년이 이렇게 끝난다니 참...
이가인지명은 무려 2020년 방연된 드라마인데
얼른 리뷰 마무리하고 최신 드라마도 리뷰하고 싶네요...
어느 세월에…
아무튼 화이팅 ㅋㅋ
이가인지명 제6화
아빠라는 사람
5화 마지막에
링샤오 엄마가 리아빠한테 돈 꽂아주려고 하니까 리아빠 정색하면서 끝났거든요
10년이나 아이들을 봐줬는데 그동안 안부 한 번 안 묻다가
돈 좀 생겼다고 부모노릇 하려 들면서 돈이나 꽂아주려고 하는 거
진짜 못돼쳐먹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리아빠라면… 하고 생각하면
링샤오 엄마나 허쯔추 아빠가 잘 돼서
돈이라도 들고와서 다행인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떠세요?
남의 아이를 자식 같이 키웠는데 그동안 고마웠다고 돈 내미는 거 말이에요
저는 그냥 문득 시크릿 가든의 그 장면이 생각나는 거죠
돈 뭐 얼마까지 줄 수 있다고들 저러는지 ㅉㅉ
그리고 진짜 이 사람들이 고마운줄을 몰라요
소유권이나 따지고 있고 ㅠㅠ
여튼 그렇게 링샤오의 의붓동생은 떠나고
드디어 셋만 남게 됐네요 ㅎㅎ
얘들 진짜 너무 예쁘죠 ㅠㅠ
링샤오 엄마 떠나고 다같이 마트 간 장면에서
세 사람의 관계성이 어떤지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 이대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장면이랄까요 ㅎㅎ
공부 싫어 젠젠은 방학이 넘 싫고 지루한데
큰오빠 덕에 지루할 틈이 없네요 ㅋㅋㅋ
링샤오가 젠젠 모르게 대회에 지원한 작품이 대상을 받았어요!!
동네 사람들에게 축하도 받으면서 그렇게 한 살 또 먹습니다
이제는 셋이더 더더 행복할 일만 있을 것 같은데
반짝반짝한 날들만 계속되면 안될까요 ㅠ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학교애는
탕찬이라는 친구가 새로 전학을 오고
불청객도 찾아옵니다
아임유어파더
뭔 헛소리냐 이러는데
진짜 아빠가 찾아왔네요;;;
쯔추는 이게 뭔 상황인지 진짜 황당 그자체구요
친아빠란 사람은 네 앞날을 책임지고 싶다 이지랄하면서
쯔추에게 같이 떠나자고 합니다
쯔추 마음이 얼마나 심란할까요
진짜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냐고요 ㅠㅠ
그래도 왠지
형제들과 함께니까 괜찮을 것도 같은 마음이 듭니당
쯔추네 이모가 올라오셔서
링샤오가 쯔추랑 같이 자게 됐는데
방에 불청객이 하나 더 있네요 ㅋㅋㅋ
셋이서 늘 함께였으면 하는 젠젠이
두 사람만 같이 있게 둘 수 없죠 ㅋㅋㅋ
하루종일 심란했던 쯔추가 어렵게 마음을 꺼내는데
젠젠이 신내린 듯 인생철학을 설파합니다 ㅋㅋㅋ
오늘의 고민이 안 끝나도
내일은 또 내일의 고민이 있고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하루하루를 사는 거야
그런 하루하루가 끝이 없겠지
쯔추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세사람은 상상도 못했겠죠 ㅠㅠ
그리고 젠젠이 저렇게 멋진말을 할줄
오빠들도 완전 몰랐구요 ㅋㅋ
小伙子
遇到烦心事情呢
不要太为难自己
吃点好吃的 喝点好喝的
做点开心的事情
젊은이
심란한 일이 생겼을 때는
너무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고
맛있는 거 먹고 마시고
즐거운 일을 하게나
그렇게 인생 쉽게쉽게 살자던 젠젠은
잇몸병이 나버렸네요
아직도 병원엘 안 갔거든요;;
그나저나 리아빠의 수난도 정말 끝이 없습니다
이 드라마는 부제가 아마도 리아빠 수난시대...
6화랑 7화랑 같이 리뷰하려고 했는데!!
이미지 또 너무 때려박아서 아무래도 다음 포스팅에 해야할 듯요
7화 리뷰에서 만나용!!
2024.12.06 - [분류 전체보기] - [중드] 이가인지명 7화 리뷰 : 자오화광이라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