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가인지명을 들고온 중드 보는 설레미입니다
AI가 어떻다 IT가 어떻다 이런 글 쓰다가 갑자기 중드? 하시겠지만!
실은 제가 중드를 좋아한답니다 호호호
중드는 호흡이 긴 편이라 드라마를 꾸준히 보기가 쉽지는 않아서 저도 중간에 놓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이렇게 리뷰 포스팅을 해나가면 후회가 남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겠죵
앞으로 열심히 중드를 리뷰해보겠습니다아~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은
2020년에 중국 후난TV에서 방영해서 대중적 인기를 얻은 드라마로
제목을 번역하면 "가족의 이름으로"라는 뜻이 되는데요.
지금 JTBC에서 "조립식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이 방영중이라죠
저는 이가인지명을 다 못봤기 때문에 조립식가족은 볼 수 없습니다! 의리! ㅋㅋ
(앞에 잠깐 봤는데... 저는 원작이 더 낫다는 결론이 ㅎㅎ;;)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은 특별한 가족환경으로 각자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우연히 한 가정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가족같은 관계가 되고,
그렇게 두 어른과 세 아이가 혈연이 아닌 사랑으로 함께 가족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이야기는 세 아이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이가인지명 제1화
아역배우들의 열연 : 리젠젠 & 링샤오 & 허쯔추
1999년,
작은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아빠 리하이치오에게는
슈퍼긍정의 리젠젠이라는 딸이 있습니다.
리젠젠의 엄마는 리젠젠의 동생을 낳다가 떠났지만
아빠가 슬퍼할까봐 리젠젠은 떠난 엄마를 남몰래 그리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링샤오는 드라마의 시작과 동시에 리젠젠의 이웃으로 이사를 옵니다
링샤오의 엄마가 유난히 예민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족의 부주의로 링샤오의 여동생이 세상을 떠나면서
도망치듯 이곳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리젠젠은 링샤오의 엄마가 찢어버린 링샤오의 가족사진을 붙여서 링샤오에게 주려고 합니다.
아빠는 처음에는 남의 집 일이라며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가족을 잃은 아픔을 알기에 모른척 할 수가 없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쯔추가 등장하는데요
중국인들은 주변인들의 삶에 간섭하는 걸 좋아하고
또 그걸 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젠젠의 엄마가 세상을 떠난지 1년도 안됐지만
리젠젠의 아빠에게 선자리를 알아봐주는데
안나카레리나나 오만과편견을 좋아하고, 파는 먹지 않는
그리고 본인 자신 하나 건사하기도 벅차다던 맞선녀는
느닷없이 아이를 맡기고 사라집니다.
리젠젠의 아빠가 정말 아이들을 아낀다는 걸 맞선녀는 알고 있었거든요
리아빠는 당연하다는 듯 허쯔추도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입니다.
링샤오네 가족은 이사온 첫날부터 부부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중국 건물 구조는 이웃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를 수 없는 구조죠
링샤오는 아빠엄마가 싸울 때는 집 밖에 나와 앉아있는데
리아빠가 그걸 두고 볼 리 없죠
리젠젠 부녀는 자존심 센 링샤오 식사 초대 작전에 들어갑니다
리젠젠 열심인 것 좀 보세요 ㅠㅠ
너무 예뻐 ㅠㅠ
이가인지명 제2화
성인배우들의 출연 : 가족이 되다
처음엔 마지못한 듯 따라가던 링샤오의 표정이 변하는 것 좀 보세요 ㅠㅠㅠㅠ
애들 진짜 편한 마음으로 밥 좀 먹고 살게 해주자 ㅠㅠㅠㅠ
그리고 리젠젠은 상처받은 링샤오의 마음도 위로해줍니다
여동생을 그리워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니라구요
그런데 링샤오 엄마가 리젠젠이 붙여준 사진을 발견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폭주해버렸죠
엄마는 여동생의 죽음을 남편과 아들, 그리고 자신의 탓으로 여기다가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버립니다.
죽은 딸로 인해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그걸 살아있는 아들 탓을 하는 것도 참 뭐라해야할지...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보는 것 같다고 할까요
링샤오의 엄마는 아들이 지켜보는데도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립니다.
링샤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리젠젠만 신나게 되버렸네요
이제 진짜 한 가족이 되어버린 세 사람
이제 정말로 아빠 둘에서 세 사람을 잘 키워나가야 할텐데
잘 할 수 있을까요?
뭐 애들이 잘 알아서 클 것 같아서 걱정은 안되지만
이제 아역배우들도 보내줄 때가 됐네요 ㅠㅠㅠㅠㅠ
40화나 되는데 아역들이 최소한 4화까지는 나와야 되는 거 아임미까!!
워낙 할 얘기가 많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애기들 연기를 더 볼 수 없다니 너무 슬프고 ㅠㅠ
저는 사실 역사극이랑 고장극을 좋아하는 편인데
현대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 건 아역들 때문이에요
똘망똘망한 아이들이 어찌나 연기를 잘 하던지 ㅠㅠ
얘들아 연기 너무 잘 봤단다
중국 드라마의 미래가 밝구나
'말'에 대한 얘기가 나오다니
중국드라마에서 흔치 않은 장면이라고 생각했네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제말 말 좀 함부로 하지 말자요
그냥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거, 그게 최선이라구 ㅠㅠ
벌써 애기들이 고등학생이 됐네요!!
리젠젠은 좋지 못한 성적을 쎈언니 스타일링으로 타개해보려하지만
아빠한테 혼만 났다죠 ㅎㅎ
리젠젠 & 링샤오 & 허쯔추의 우당탕탕 고등학생 시절도 기대해주세요!
다음시간에 계속!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많관부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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